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이 TV 앞을 떠난 일명 '코드커터 족'을 겨냥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연결하고, 4K 화질과 돌비애트모스 등 시청환경을 지원하는 스피커를 선보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뱅앤올룹슨(B&O)과 협작해 최신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각종 OTT를 연결해주는 버라이즌의 '스트림TV' 기능이 내장됐다.
가격은 스트림TV 사운드바 기본형이 약 400달러(47만원), 프로형이 1천달러(118만원)다. 두 제품 모두 뱅앤올룹슨의 기술이 사용됐다.
더버지는 "OTT 스트리밍 기능이 내장된 사운드바는 기존에 로쿠, JBL 등이 출시한 제품들과 크게 다를 것은 없다"며 "안드로이드TV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라이즌의 기술이 사용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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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스트림 TV 기술을 통해 HBO맥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TV, 아마존프라임 등 OTT를 시청할 수 있다.
음성명령이 가능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