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테크놀로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 제공

제로트러트트 방식 '패킷고' 공급

컴퓨팅입력 :2021/12/01 18:39

보안 스타트업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해외 법인 통합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프라이빗테크놀로지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 클라우드 네트워크 서비스 '패킷고'를 공급한다. 패킷고는 접속제어 기술을 적용해 분산된 업무환경에서 가상사설망(VPN) 관련 보안 취약성을 해결해준다. VPN이 사용자 인증 후엔 별다른 접근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한계점을 해소하고자 제로트러스트 방식의 보안 체계를 제공한다.

김동호 포스코인터내셔널 CISO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모든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업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IT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향후 전 세계 80여개 도시에 위치한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법인과 지사 임직원은 회사, 재택, 출장지 등에서 가장 가까운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엣지 게이트웨이에 접속하는 분산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받는다”고 설명했다.

김영랑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계약은 애플리케이션 접속제어 기술에 대한 필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은 사례"라며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요금제 적용으로 각 법인, 지사별로 전용선 임대 시 발생되는 고정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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