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서비스 전문 기업 알서포트(대표 서형수)는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글로벌R&D센터를 겸한 신사옥을 신축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알서포트는 오는 2025년 매출 1천억원대 글로벌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및 제품 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을 목적으로, 연구개발 환경 조성과 임차 비용 절감 및 경영 효율화를 위해 글로벌R&D센터 신축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덕비즈밸리 토지 분양을 통해 용지 2천370㎡(약717평)를 119억원에 매입했다. 신사옥 공사 비용으로는 44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2023년 12월말 입주 예정이다.
알서포트 글로벌R&D센터는 연면적 약 1만9천38㎡로, 지하6층, 지상9층 규모다. 글로벌 사업 성장을 고려해 임직원 500여명이 상주할 수 있는 사무 공간과 카페테리아, 도서관, 피트니스 등 복지 시설을 마련한다.
알서포트는 글로벌R&D센터를 겸한 신사옥의 일부 공간을 강동구 지역민과 벤처 스타트업 기업에 공유형 오피스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강동구와 ’강동구민 우선 채용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알서포트는 이번 신사옥 위치를 결정하는 데에 자산 가치 제고도 고려했다. 강동구가 알서포트 등 ICT 기업을 비롯해 태양광, 바이오, 제약 등 고부가 가치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있어, 향후 고덕비즈밸리가 비즈니스 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다.
알서포트는 오는 16일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서 임원, 시공사 관계자 등과 신사옥 착공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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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고덕비즈밸리에 위치할 알서포트 글로벌R&D센터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중추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글로벌 원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나아가 일본, 중국 등 주요 글로벌 사업 거점 지역에도 R&D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