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기업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 2년 연속 1위 기업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국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씨엔티테크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됐다. 올해는 씨엔티테크를 포함한 3개 민간 투자기관이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각 10개 기업에 멘토링, 컨설팅 등 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각 운영사는 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기업 5개사 씩을 선발해 지난 29일 진행한 관광분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데모데이 무대에 올렸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투자 전문가 10명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 6개사를 선정해 1등 5천만원(1개사), 2등 2천만원(2개사), 3등 1천만원(3개사)의 상금을 수여했다.
여행자에게 최적의 개인화된 실시간 여행일정을 추천해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고도화한 글로벌리어는 심사위원 평균점수 최고점을 받아 1등에 선정, 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았다. 2등으로 선정된 짐키미, 로컬앤라이프는 각각 2천만원, 장려상을 받은 먹스킹, 석세스모드, So, Dosi 등에게는 1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전달됐다. 1등에 선정된 글로벌리어를 배출한 곳은 씨엔티테크다. 씨엔티테크는 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돼 1천만원 상금도 받았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사업을 통해 유수의 관광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할 수있는 기회를 갖게 됐고, 2년 연속 최우수 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 기쁘다"며 "관광 스타트업이 코로나19로 고난의 시기를 보냈는데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져 한국 관광산업에 대한 기회의 장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