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5만7천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주말 대량 매각 사태로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6% 반등하면서 5만7373달러까지 치솟았다고 CNBC가 29일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코로나19 변종인 오미크론 확산 우려 때문에 지난 주말 10월 초 이후 최저가인 5만3천 달러 선까지 하락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 변종은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으로 급슥 확산되면서 전 세계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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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리노의 비제이 아이야르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오미크론 변종이 예상보다 경미한 징후를 보일 것 같다는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다시 상승세로 반등했다고 CNBC가 전했다.
비트코인 외에 다른 암호화폐인 이더도 7% 상승한 4,331달러에 거래됐으며, XPR 역시 98센트로 6% 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