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진흥 주간 개최…컨퍼런스·전시회 등 '풍성'

12월3일까지 20여개 행사 진행

컴퓨팅입력 :2021/11/29 17: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0일부터 12월3일까지 '2021 소프트웨어(SW) 진흥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SW 주간 행사에서는 'SW로 대한민국의 가치를 곱하다'를 표어로, 미래와 혁신, 사람, 산업를 주제로 구성된 컨퍼런스, 전시회, 시상식 등 총 20여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혼합 방식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된다.

주요 행사를 살펴보면, 행사 첫날인 30일에는 최신 SW 공학 기술 동향과 품질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W 퀄리티 인사이트’와, 공개SW 개발과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개SW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21년 소프트웨어 주간 행사 구성

2일차인 12월1일에는 SW 기업의 IR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코칭과 투자 유치 기회 및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SW 고 라운드’, 내년 SW 산업 전망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SW 산업 전망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국내 250여개 SW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전시·소개하는 '소프트웨이브 2021'과 관련 부대행사도 오는 1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오는 2일부터 2일간 개최되는 ‘SW 인재 페스티벌’에서는 SW 중심대학의 성과를 확인하고 학생들이 개발한 우수 작품들을 온라인 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SW안전 국제 컨퍼런스 2021’에서는 SW안전 분야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내년 공공 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사업 수요 조사 결과도 발표해 SW 기업의 마케팅 및 경영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인공지능(AI) 대학원, 협력  기업의 연구자와 해외 석학 등이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 발표 및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AI 대학원 심포지엄’과 SW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SW 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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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삼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디지털 전환과 융합의 확산으로 SW는 ICT뿐만 아니라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의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면서 “SW가 기업의 혁신 노력과 더해진다면, 기업의 가치는 단순 합이 아닌 곱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간이 SW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해 미래의 먹거리를 발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