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2.0시대,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 방안 세미나 열려

김영배 의원실 주최 지역정보개발원, 국정관리학회, 고려대 디지털혁신추진단 공동 주관

컴퓨팅입력 :2021/11/26 16:41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이재영, 이하 개발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치분권 2.0 시대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영배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한국국정관리학회,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추진단과 공동으로 주관했다. 개발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2022년 1월 법 시행을 앞두고 지난 9월부터 지방의회 독립성 확보 및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해왔다.

김영배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이 공동 주관한 ‘자치분권 2.0 시대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방안’ 토론회가 26일 국회서 열렸다.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으로 지방의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 운영 및 데이터 분석 지원 필요성에 주목, 효율적인 정보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방안 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기초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지방의회가 변화해야 할 방향을 조망하는 한편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을 위한 의정시스템 필요성과 시스템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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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최현재 팀장이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 변화 방향’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디지털혁신추진단 임태훈 교수가 ‘디지털 지방의회 구현을 위한 의정시스템 필요성’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두 발표와 함께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지방의정 지원, 지방의회 활성화를 위한 국회-시도의회-시군구의회 간 자료 연계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재영 개발원 원장은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활용가능한 범용성있는 정보시스템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개발원은 국가와 지방의 교량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