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이달 29일부터 ‘변경등록 온라인 서비스’ 대상업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석유정제업자 대상으로 변경등록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 석유수출입업자, 액화석유가스 수출입업자, 석유대체연료 제조·수출입업자까지 확대해 운영했다.
변경등록 온라인 서비스는 사용자가 석유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등록 정보와 서류를 접수하면 석유관리원이 심사 후 처리 결과를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기존에 불편했던 우편과 서면 접수방식을 전산화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변경등록 온라인 서비스는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임차시설 만료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해 단순 실수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또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지속해서 보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상반기 석유정제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사용자의 95%(매우만족 68%, 만족 27%)가 만족한다는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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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관리원은 앞으로 변경등록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을 고도화해 일반대리점 등 석유관리원이 등록관리 하는 모든 석유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동형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적극행정이 중요하다”며 “변경등록 온라인 서비스 확대 시행을 시작으로 석유사업자의 편의성과 기관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