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자체 리눅스 '아마존리눅스2022' 평가판 출시

2년마다 버전 업그레이드와 5년간 기술지원 제공 약속

컴퓨팅입력 :2021/11/26 10:34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자체 리눅스 배포판 최신 버전을 선보였다. 아마존 리눅스는 앞으로 2년마다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24일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AWS는 자체 리눅스 배포판 '아마존 리눅스 2022(AL2022)'의 평가판을 출시했다.

아마존리눅스2022는 AWS의 아마존 EC2 인스턴스에 최적화됐으며, 다양한 AWS 특화 도구와 통합된 경험을 제공한다. 레드햇의 페도라 프로젝트를 업스트림으로 한다. AWS는 광범위한 테스트를 통해 패키지 호환성을 제공하고, 모든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AWS는 2010년 첫 리눅스 배포판을 선보였으며, 아마존리눅스2022는 세번재 버전 업데이트다.

AWS는 오랜 기간 아마존리눅스에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호환에 초점을 맞춰왔다. 이 때문에 그간 제공해온 아마존리눅스의 기반은 RHEL과 센트OS였다. 최신 버전부터 페도라로 변경됐다. 아마존리눅스2022는 페도라34 버전에 기반했다.

AWS는 아마존리눅스2022에 5년의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2년마다 새 버전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분기별로 마이너 업데이트가 나올 예정이다.

페도라 프로젝트는 통상 13개월의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AWS에서 아마존리눅스를 이용하면 더 긴 기간동안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전반의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아마존리눅스2022는 SE리눅스를 기본 활성화한다. SE리눅스는 명시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한 모든 접근을 제안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처음부터 아마존리눅스2022를 설정하면 인스턴스의 보안을 잠그는데 도움이 된다.

아마존리눅스2022 평가판은 현재 모든 AWS 리전에서 사용가능하다. AWS 매니지먼트콘솔, AWS 커맨드라인인터페이스(CLI), AWS 윈도파워셸용 툴, 런인스턴스, AWS 클라우드포메이션 템플릿 등에서 시작할 수 있다. OS 이용에 따른 별도 비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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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리눅스는 일반화된 OS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도 사용자의 리눅스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다. 유상기술지원 서비스를 이용해야 하는 RHEL보다 센트OS, 우분투 등이 인기다. 그러나 레드햇, 캐노니컬, 수세 등의 전문업체의 배포판이 안정적인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커뮤니티 프로젝트는 기술지원 업데이트 기간이 짧고 안정화를 보장하지 않는다. 안정적으로 IT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해야 하는 기업에게 리눅스 유지보수는 큰 고민거리다.

이에 AWS는 안정적인 유지보수를 제공받고 비용부담을 없애는 자체 리눅스 배포판으로 고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에서 사용하는 OS에 강조점을 두지 않으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서 윈도서버 중심의 애저스택을 추천한다. 구글클라우드는 서버 OS를 제공하지 않고, 쿠버네티스에 집중한다. IBM은 파워 프로세서 기반 클라우드를, 오라클은 스팍 프로세서 기반 클라우드를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