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생산부터 유통, 배송에 이르는 과정을 수직계열화한 엔드투엔드 커머스 기업으로서의 성과와 기술적 성장을 공유하는 개발자 컨퍼런스 ’JYG Undefined 2021 Fall'(이하 JYG언디파인드)를 25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JYG언디파인드’에서는 ‘개발자 커리어 톺아보기’를 주제로 총 8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박준태 정육각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정육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개발자 관점에서 설명하는 한편 개발자 커리어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정육각 실무자 및 외부 연사가 개인의 성장 경험 및 로드맵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소개했다.
정육각 개발팀은 ‘세상에 있는 모든 기술과 정보를 활용해 스스로 해답을 찾아나간다’는 팀비전 아래 자동화 테스트 기반 개발, 코드리뷰 등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 역시 개발팀의 역할과 규모가 비약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구성원들간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육각 개발 인력은 올해 초와 비교해 60% 넘게 증가했으며, 미래 사업을 대비한 인원 확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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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각은 제조부터 물류에 이르는 유통과정을 수직계열화한 기업인만큼 개발자 개인이 관여할 수 있는 사업부문이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다. 정육각 홈페이지와 앱은 물론 일반인 배송 시스템 ‘정육각런즈’ 운영을 위한 프론트엔드, 백엔드 부문과 김포, 성남의 스마트팩토리 추진에 필요한 백오피스 개발 및 IoT기기 펌웨어 설계 역시 내부에서 직접 담당하고 있다.
박준태 CTO는 “정육각 개발팀은 ‘다양한 개발 경험 및 기술은 교차 활용이 가능하다’는 철학 아래 전문분야와 수행업무 간의 제한을 두지 않고 전혀 다른 업무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열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개인의 성장 및 커리어에 대한 개발자들의 다양한 고민을 나눌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