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고운영책임자에 권봉석…경영전략·경영지원 부문 신설

홍범식 사장 경영전략부문장, 하범종 사장 경영지원부문장 맡아

디지털경제입력 :2021/11/25 16:18    수정: 2021/11/25 16:33

㈜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LG는 또 경영전략부문과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해 홍범식 사장과 하범종 사장에 총괄을 맡겼다.

㈜LG를 비롯해 S&I코퍼레이션, 지투알, LG스포츠, LG경영개발원, LG연암문화재단 등 6개사는 24일~25일 이사회를 통해 2022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권봉석 부회장 COO.(사진=LG)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LG전자 CEO 권봉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권봉석 부회장을 비롯해 총 21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권봉석 부회장은 LG전자 CEO로서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향후 ㈜LG COO로서 LG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준비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될 예정이다.

권 부회장은 서울대 산업공학(학사), (핀란드)알토대 MBA(석사)를 졸업해 1987년 LG(전, 금성사)에 입사했다. 이후 2007년 LG시너지팀장 전무, 2014년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을 맡아 올레드TV를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공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말에는 LG전자 최고경영자에 임명돼 사업 전반을 이끌었다.

LG는 내년 1월 7일 권봉석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실시키로 했다.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LG는 경영지원부문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경영지원부문은 COO 산하에 미래신규 사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할 경영전략부문과 지주회사 운영 전반 및 경영관리 체계 고도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계열사가 고객 가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現) 경영전략팀장인 홍범식 사장이 경영전략부문장을, 현 재경팀장(CFO)인 하범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경영지원부문장 역할을 맡게된다.

하범종 사장은 LG 재경팀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재무 및 리스크 관리와 프로세스 체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앞으로 LG 경영지원부문장으로서 재경, 법무, ESG, 홍보 등 경영지원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 2021년 임원인사 명단

■ 부회장 승진

권봉석 부회장 COO [現 LG전자]

■ 사장 승진

하범종 사장 CFO 겸 경영지원부문장

■ 전무 승진

정정욱 전무 홍보/브랜드팀장

■ 상무 선임

김경환 상무 홍보/브랜드팀 홍보담당 [現 LG전자]

■ 이동(5명)

박준성 전무 ESG팀장 [現 LG화학]

안준홍 전무 전자팀장 [現 LG경영개발원]

장건 전무 법무/준법지원팀장 [現 LG유플러스]

조케빈 전무 미래투자팀장 [現 LG화학]

이호영 상무 업무지원담당 [現 LG전자]

△S&I코퍼레이션

■ CEO 선임 및 부사장 승진

이동언 부사장 CEO

■ 전무 승진

황준오 전무

△지투알

■ 상무 선임(2명)

김진혁 상무

이성재 상무

△LG스포츠

■ CEO 선임

김인석 부사장 CEO [現 LG경영개발원]

△LG경영개발원

■ 부사장 승진

서동희 부사장 정도경영TFT장 [現LG디스플레이]

■ 전무 승진

배경훈 전무 AI연구원장

■ 상무 선임(2명)

양성직 상무

이화영 상무

■ 수석연구위원(상무) 선임(2명)

김승환 수석연구위원

최정규 수석연구위원

△LG연암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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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무 선임

이현정 상무 LG아트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