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용 및 레저∙스포츠용 무선 통신 기기 전문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선정됐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 산업을 주도할 대표 기업과 상품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품목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국내 대표 수출 기업이다.
글로벌 제품만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제품 철학에 따라 사업 초창기인 2004년부터 미국 법인, 유럽 연락 사무소를 설립해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 법인과 97개국 3,050여개의 대리점 및 판매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는 헬멧에 장착, 모바일 통신 없이도 블루투스 또는 메시 기술을 이용해 다자간 통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 음악 감상, GPS 길 안내 음성 청취 등이 가능하며, 최대 2킬로미터 범위에서 기기 간 음성통신(인터콤)이 가능한 것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차별화되는 가장 핵심적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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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 혁신적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제품, 인프라 등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자전거,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올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일 모토라드(MOTORRAD)가 선정하는 '최고의 브랜드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