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이륜차용 무선통신 기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

글로벌 지배력으로 기술 혁신적 제품 기업 인정 받아

홈&모바일입력 :2021/11/25 14:12

이륜차용 및 레저∙스포츠용 무선 통신 기기 전문기업인 ㈜세나테크놀로지가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선정됐다.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통신기기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를 차지하며,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며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왼쪽)과 이준호 세나테크놀로지 이사(오른쪽)가 11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세나테크놀로지)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 산업을 주도할 대표 기업과 상품 육성을 목적으로 기술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에 부여하는 공식 인증이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품목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진입 가능성이 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구성된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국내 대표 수출 기업이다.

글로벌 제품만이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제품 철학에 따라 사업 초창기인 2004년부터 미국 법인, 유럽 연락 사무소를 설립해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는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 법인과 97개국 3,050여개의 대리점 및 판매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세나테크놀로지의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는 헬멧에 장착, 모바일 통신 없이도 블루투스 또는 메시 기술을 이용해 다자간 통신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해 전화 통화, 음악 감상, GPS 길 안내 음성 청취 등이 가능하며, 최대 2킬로미터 범위에서 기기 간 음성통신(인터콤)이 가능한 것이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과 차별화되는 가장 핵심적인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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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 혁신적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며 "기술, 제품, 인프라 등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터사이클뿐만 아니라 자전거, 아웃도어 스포츠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제품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올해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독일 모토라드(MOTORRAD)가 선정하는 '최고의 브랜드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