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겨울철 도로 살얼음 예측 서비스 도입 속도

23일 도로 살얼음 피해 저감을 위한 협력 토론회(포럼)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11/23 18:16

기상청은 겨울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도로 살얼음 피해 저감을 위한 협력 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겨울철 도로 위 대형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등 부처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2년에 걸쳐 도로 살얼음 기상정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상청 전경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2년간의 공동 수행 연구결과를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국민의 안전 운전 지원을 위한 관련 기술과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국립기상과학원·한국도로공사·한국건설기술연구원·서울기술연구원이 도로 살얼음 정보서비스 기술과 정책,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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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협력 토론회를 통해 겨울철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성 정보를 시범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부처 간 협력 확대로 도로 위 국민 생명과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도로 살얼음에 대한 범부처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예측정보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겨울철 도로 위험 기상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