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모색

충남도청과 상생 MOU...카카오톡 쇼핑하기서 농산물 기획전 정기 진행

인터넷입력 :2021/11/23 16:41

카카오커머스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충남도청과 상생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카카오커머스는 충청남도와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 쇼핑하기 내 충남 농산물 기획전을 정기 진행하고, 카카오파머 톡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메시지 지원 등 다양한 상생 방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가 참여했다.

카카오커머스는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커머스 고객들에게 충남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충청남도는 온라인 판로 확보를 통해 충남 지역 농산물 판매 활성화는 물론, 홍보·마케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커머스 충청남도 업무협약

회사는 지난 9월 강원도, 11월 전라북도에 이어 세 번째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노력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톡 쇼핑하기 톡스토어 내에는 전국 16개 지자체가 입점돼 있으며, 각 지자체들은 지역 대표 브랜드 기반 톡스토어를 개설하고, 톡채널 친구와 연계한 다양한 고객 소통·특산물 판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톡스토어에 입점한 지자체 거래액은 지난 해 기준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했으며, 올해 1~10월 기준으로도 약 1.5배 신장했다.

충청남도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톡스토어에 충남 지역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을 입점시켜 카카오커머스 고객에게 충남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쇼핑몰은 톡스토어 입점 후 지난 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5.6배 상승했으며, 올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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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념해 오는 22일 17시부터 25일까지 충남 지역 농산물들을 앞세워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아산 신고배, 서산 간척미, 서산 햇감자 등을 판매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물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교육, 판매 행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커머스 고객들에게 충청남도의 우수한 특산물들을 많이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