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연구 모두 도전하는 ‘영 의과학자들’…"왜·어떻게 의문 갖고 연구해야”

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23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 개최

헬스케어입력 :2021/11/23 14:06

젊은 ‘의사과학자’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3일 오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21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에 대한 연구 소개와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여 등이 진행됐다.

사진=픽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의사과학자(MD-PhD) 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해온 사업이다. 기초의과학·공학 분야 등의 융복합 연구를 하는 임상 의사에게 연구 및 학위과정 지원이 주된 사업 내용이다.

이날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젊은 의사과학자들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전공의 연구지원사업 우수연구자는 전공의 연구자들은 ▲고나연(건국대) ▲김희주(연세대 원주) ▲명유호(서울대) ▲민원기(고려대) ▲장승현(연세대) 등이다. 전일제 박사과정 연구 수상자는 ▲김진성(서울대) ▲류승원(서울대) ▲오명준(연세대) ▲이세광(고려대) ▲정세용(연세대) 등이다.

삼성서울병원 안명주 교수는 “환자를 돌보는 것도 연구하는 것 모두 힘든 과정”이라며 “왜(why)와 어떻게(how)라는 의문을 품고 진료와 연구의 감각과 열정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23일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참여자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사진=김양균 기자)

이어 “환자를 볼 때 다른 치료법은 없는지 의문을 품는 과정에서 연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며 “과학은 혼자서 할 수 없는 만큼 다양한 협업을 시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 박금렬 첨단의료지원관도 “정부는 학부 지원부터 박사과정까지 지원을 확대했으며, 예산도 올해 200억 원에서 내년 350억 원으로 늘렸다”며 “임상 현장에서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혁신적 의료 기술을 선도할 의사과학자의 양성은 시급한 국가·사회적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