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관리 운영사 '프릿지크루' 시드 투자유치

반려동물 나이·알러지·성격 등 필수 정보 관리

인터넷입력 :2021/11/23 10:10

반려동물 고객관리 솔루션 ‘티피’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프릿지크루가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릿지크루는 이번 투자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보호자용 앱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매장용 프로그램과 연동해, 펫숍과 고객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커머스 등 여러 부가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티피를 이용하면, 반려동물 나이와 몸무게, 알러지 여부, 성격 등 펫숍에서 필수로 관리해야 하는 정보를 온라인, 모바일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위탁할 때 작성해야 하는 동의서 관리도 전자서명을 통해 간소화할 수 있다.

(사진=티피)

여러 반려동물을 하나의 가족으로 묶어 관리하는 서비스도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사정이 생길 경우, 등록된 다른 회원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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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티피는 운영진이 전국 펫숍을 방문하면서, 현장이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 끝에 나온 서비스”라며 “반려동물 고객관리 솔루션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일 프릿지크루 대표는 “반려동물 1천만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관련 시장 서비스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며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미래 종합 펫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