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가 자율주행차 개발 소식에 힘입어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CNBC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19일(현지시간) 1.7% 상승한 160.55달러로 마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 주가는 올 들어 21% 상승했으며, 시가총액도 2조6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애플 주가가 상승한 것은 2025년까지 자율주행차를 내놓을 것이란 블룸버그 보도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애플워치 책임자였던 케빈 린치가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옮긴 후 현재 5명의 다른 임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케빈 린치는 애플카를 완전 자율주행 버전으로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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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애플은 제한적인 자율주행차 모델과 사람의 조작이 필요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 모델을 동시에 염두해 두고 진행해 왔다.
특히 애플은 5~7년 뒤로 잡았던 개발 일정을 당겨 2025년 자율주행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