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김형태 사단이 이끄는 시프트업이 차세대 신작 '니케: 승리의 여신'의 세부 내용을 소개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프트업은 19일 오후 1시 지스타2021 현장에서 신작 '니케: 승리의 여신'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형태 대표와 유영석 디렉터 등이 참석해, 각각 그래픽과 게임 주요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니케: 승리의 여신'은 시프트업이 5년 만에 선보인 신작이다. 이 게임은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세계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전투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세로형 모바일 미소녀 건슈팅 장르다.
특히 이 게임은 기존 미소녀 게임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움직이는 2D 캐릭터 일러스트와 아트 연출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오늘 공개된 캐릭터 일러스트와 연출성 등을 보면 '블레이드앤소울'와 '데스티니차일드'에 이어 김형태 대표의 아트 감각이 그대로 계승된 것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였다.
'니케: 승리의 여신'은 캐릭터 5명을 분대로 구성해 전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지휘관으로 플레이를 하거나, 캐릭터를 별도로 선택해 차별화된 액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전장 그래픽과 연출성도 높였다. 콘셉트 아트를 게임 화면 안 전장으로 가져오려는 노력에 따른 것이다.
전장은 총 4개 레이어로 나뉜다. 이는 생동감 있는 입체감을 구현하기 위해서였다. 실제 레이어별 엄폐물도 피격을 받으면 피해를 입는 방식을 적용해 이용자들이 풍부한 2D 액션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무기와 스킬 등을 활용한 전략과 전술에 대해서는 유영석 디렉터가 직접 나서 설명했다.
유영석 디렉터에 따르면 '니케: 승리의 여신'은 기본적으로 6종의 총기류가 바탕이다. 원거리 스나이퍼라이플, 근거리에 효율적인 샷건, 로켓런처와 같은 광역 피해 무기도 존재한다.
캐릭터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킬도 준비했다. 한 캐릭터당 3개의 스킬이 존재한다. 하나의 일반 스킬과 버스트 스킬이다. 버스트 스킬은 캐릭터 고유의 궁극기로 요약된다.
전투 진행시 5개 캐릭터의 버스트 스킬 중 3개만 사용 가능토록 했다. 3개 캐릭터가 버스터 스킬을 사용시 풀버스트 모드에 진입, 이를 통해 전략적 재미와 속도감 있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애초 이 게임의 캐릭터 수는 20명이었지만, 정식 출시 버전에는 60명 이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 같은 조정은 캐릭터 스킬 조합 등을 통해 전략적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한 판단 때문이라고 유 디렉터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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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태 대표는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독보적인 퀄리티의 아트다. 굉장히 높은 퀄리티의 아트로 이용자들을 만족시켜드릴려 한다"며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살아 움직인다. 캐릭터 자체가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 애니메인션 2D 기술을 이용해 살아 숨쉬게했다. (캐릭터 일러스트 특징상)15세 이상 등급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콘셉트 아트가 아닌 실제 플레이 아트에 그대로 적용해 깊이 있는 현장감과 치열한 전투 감성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스텐딩, 앉은 자세, 사격, SD 캐릭터 모두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준비했다. 모든 것이 라이브로 움직인다. 총 장전, 사격 반동, 대화 시 표정 등 모두 이용자와 교감할 수 있는 강력한 캐릭터를 구현했다. 어떻게 이용자들을 즐겁고 반갑게 해줄지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