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순 르노삼성 연구소장, 한국자동차공학회장 선출

르노그룹 최초 한국인 연구소장…QM6 등 주요 차종 개발

카테크입력 :2021/11/19 09:15

권상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
권상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

르노삼성은 권상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이 지난 18일 한국자동차공학회 제35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국내 완성차 5사를 포함한 700여 개 기업, 연구소 등 법인 및 단체회원과 개인회원 3만8천명이 가입돼 있는 자동차 관련 국내 최대 규모 학회다.

권 신임회장은 1994년 삼성자동차로 경력 입사한 뒤 SM3·SM3 Z.E.·르노 플루언스 개발 총괄 엔지니어를 역임하는 등 르노 제품 개발에 기여했다.

이후 2015년 르노그룹 최초 한국인 연구소장으로 발탁, SM6·QM6·XM3 개발을 총 지휘했다. 2016년부터는 르노그룹 아태지역 엔지니어링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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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신임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대통령 표창, 2019년 한국자동차공학회 기술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2014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활동을 시작한 권 신임회장은 사업 이사, 대학생 자작차 대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