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W·ICT총연합회(총연합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한국예총)는 18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SW·ICT를 활용한 문화예술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SW/ICT(AI, 데이터, 메타버스, 블록체인, NFT 등)가 접목된 문화예술콘텐츠 디지털지능화사업 발굴 및 개발 ▲SW/IC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문화예술 정책역량 강화 등 디지털산업과 문화예술산업간 상호 교류와 혁신성장 정책 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하고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총연합회 조풍연 회장은 "K-컬처(Culture) 산업이 BTS, 오징어게임 등에 힘입어 세계 5, 6위로 크게 성장했다"면서 "우리나라는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산SW제품이 1만개(GS인증)가 넘는 세계적 디지털 보유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회장은 "디지털산업계와 문화예술계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두 기관 협력이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시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범헌 한국예총 회장은 “6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한국예총의 문화예술 역량과 디지털기술 역량을 보유한 총연합회간 디지털문화예술 교류 및 협력은 새로운 예술문화 창작과 소비 시장을 크게 열수 있을 것”이라면서 "시대적 변화에 맞춰 문화예술도 국민들에게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다가가야 하고,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만들어 나가는 문화예술과 협력이 국민문화 향유권 확대에 중대한 가교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총연합회 조풍연 회장과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외에 한국SW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과 한국데이터산업협회 이형칠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