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CEO와 만났다.
이 부회장은 지난 14일 오전 캐나다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이번 출장을 통해 미국 파운드리 공장 부지를 결정하고,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방문을 통해 생산라인을 점검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현지에서 모더나 등 주요 글로벌기업 경영진들과도 두루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8월 가석방된 이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해 10월 베트남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미국 출장은 2016년 7월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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