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성료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한 이옴텍에 2억원 전달

카테크입력 :2021/11/18 09:42

현대차정몽구재단,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성료
현대차정몽구재단,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성료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17일 서울시 소재 더 플러스에서 '2021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 최종 성과 공유회인 파이널 임팩트 데이를 개최하고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규 정몽구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올해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한 스타트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스타트업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스타트업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H-온드림 C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H-온드림 C는 친환경 사회 공헌에 주력하는 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현대차그룹의 강한 의지가 담긴 프로그램이다.

올해 이 부문에서 활동을 시작한 프로젝트로는 ▲현대로템 제철설비사업팀-스타트업 '이옴텍'의 제강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 기술 기반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현대차 현대PT생기3팀-스타트업 '쉐코'의 나노 섬유 기술과 드론 기술을 활용한 공장 폐수 처리 시스템 고도화 ▲현대차증권 대체금융팀 및 현대엔지니어링 민자개발팀-스타트업 '루트에너지'의 유휴 부지 활용을 통한 태양열 발전 설비 설치 및 수익금 환원 등이 있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최우수 프로젝트에 이옴텍을 선정하고 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옴텍은 친환경 아스팔트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향후 모든 종류의 폐플라스틱을 제강 슬래그와 결합해 재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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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정몽구재단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가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관련 산업 분야와의 네트워킹 및 투자 유치 지원, 현대차정몽구재단 및 현대차그룹과의 협업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오규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은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와 함께한 스타트업들의 고민과 노력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