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라바 애니 제작사 투바앤과 사업 협력

그라비티 투바앤 게임 콘텐츠 업무 협약

디지털경제입력 :2021/11/17 16:27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그라비티(대표 박현철)는 지스타 2021 개막 첫날인 17일 미디어데이에서 투바앤과 게임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각 회사의 대표 IP 이자 높은 글로벌 인지도를 가진 라그나로크와 라바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IP 모두 전세계적으로 지역, 성별,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K콘텐츠인 만큼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라비티는 2002년 라그나로크 온라인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라그나로크 오리진, 라그나로크X: Next Generation 등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수한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다.

그라비티와 투바앤 MOU 체결식. 좌부터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와 김광용 투바앤 대표.

투바앤은 애니메이션 라바를 탄생시킨 콘텐츠 기업으로 2003년 설립 후 다이노코어, 윙클 베어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으며, 특히 라바는 한국 최초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박현철 그라비티 대표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IP 라그나로크와 라바이기에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콜라보 애니메이션 제작 등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자부하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두 IP가 협업을 통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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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용 투바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글로벌 K콘텐츠 라그나로크와 라바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사의 팬들이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를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라비티는 내년 상반기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시작으로 라그나로크 게임에서 라바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등 콜라보레이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