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넬탈에서 '2021 한국에너지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대상은 신재생에너지 보급·산업발전 및 에너지효율향상 유공자를 포상한다. 2018년부터 한국에너지효율대상과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을 통합한 에너지 부문 최대 규모 정부포상이다.
올해 은탑산업훈장은 이기수 삼성전자 부사장이 수상했다. 이 부사장은 30여년간 에너지효율 개발 분야에 헌신하며 에너지 1등급 제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국산 모듈의 고출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전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석탑산업훈장은 이준희 우진전기 대표이사가 받았다. 이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아몰퍼스 코어를 도입하고, 고효율 아몰퍼스 주상변압기를 개발했다.
산업포장은 김광수 한국미우라공업 대표이사, 양종대 에너스지 대표이사, 정교석 동호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재환 금강전기산업 대표이사 4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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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탄소중립과 국가온실가스목표(NDC)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2017년 '재생에너지 3020' 계획수립 이후 2018년부터 3년 연속 재생에너지 설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RPS 의무이행비율 상향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제6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에 따른 효율향상 투자 활성화와 수요관리 디지털화 등을 차질없이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