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미니쿠퍼 SE, 환경부 인증 완료…내년 출시

카테크입력 :2021/11/16 17:55    수정: 2021/11/16 17:57

BMW i4·미니쿠퍼 SE가 지난 15일 환경부 인증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에 따르면 BMW i4 e드라이브40·미니쿠퍼 SE가 인증을 마쳤다.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BMW i4 e드라이브40는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5.7초에 끝낸다.

한 번 충전으로 이동 할 수 있는 거리는 세계표준자동차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590km. 최대 200kW 출력으로 급속 충전하면 10분 만에 164km를 갈 수 있는 용량을 충전한다.

섀시는 더블 조인트 스프링 스트럿 프론트 액슬과 파이브 링크 리어 액슬 구성이다. 키드니 그릴 내에는 카메라,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가 들어가 있다.

스포츠 시트 및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표준이고,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14.9인치 디스플레이 조합이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70L, 최대 1천290L.

BMW i4
미니쿠퍼 SE

내년 출시 예정인 미니쿠퍼 SE는 3도어 해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전기모터는 최고 184마력을 발휘하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을 7.3초에 마무리 짓는다. 최고속도는 시속 150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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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모듈로 세분화한 32.6kWh 용량 T자형 리튬이온 배터리 팩은 한 번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270km를 갈 수 있다. 50kW 급속 충전 시 35분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211L고, 2열 시트를 모두 접으면 731L로 늘어난다. 배터리 팩이 장착됐지만 크기는 기존 미니쿠퍼 3도어와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