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사운드 얼라이언스와 '노이만 스튜디오' 오픈

클래식 스테레오 사운드, 돌비 애트모스 9.1.4 Ch 이상의 사운드 믹싱룸

홈&모바일입력 :2021/11/16 10:03

젠하이저 자회사 방송 음향장비 전문 기업 노이만이 사운드 얼라이언스와 함께 '노이만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운드 얼라이언스는 음향 전문 프로덕션 기업이다. 공연과 뮤지컬 등에서 사용되는 음향을 위해 프리(Pre) 프로덕션부터 포스트(Post) 프로덕션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사운드 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진행된 유명 라이선스 뮤지컬인 '캣츠', '스쿨오브락' 등의 공연에서 음향 엔지니어링을 진행한 바 있다.

노이만 스튜디오 (사진=젠하이저)

노이만 스튜디오에는 클래식 스테레오 사운드와 돌비 애트모스 9.1.4 채널 이상의 광범위한 사운드 제작을 위한 노이만의 고급 모니터 스피커 라인업 'KH시리즈'를 구축했다.

노이만의 KH시리즈는 ▲정교한 디지털 신호처리 기능으로 사운드의 일관성을 유지시켜주는 니어필드 모니터 스피커인 'KH80DSP' ▲근거리 모니터링을 위한 'KH120' ▲미드 레인지 스피커로 적합한 'KH310' ▲작은 공간에 이상적인 서브 우퍼 'KH750 DSP' ▲거대한 전력 보유량으로 1.5m에서 3m의 거리에서의 디테일 한 작업을 위해 설계된 'KH420'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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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노이만 스튜디오에는 정교한 음악 제작을 위한 프로덕션 세트와 믹싱 보드 등이 설치돼  있다. 하이브리드 오디오 제작 시스템인 아비드의 '프로툴 카본', 컨트롤 서페이스 등을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채택해 다양한 스테레오 설정을 사용할 수 있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한국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요즘, 사운드의 제작 기술도 콘텐츠의 수준에 걸 맞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노이만 스튜디오는 음원,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사운드 엔지니어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