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학회 11일 추계 학술대회···메타버스와 IT융합서비스 다뤄

90여편 최신 논문 및 사례 발표...백상엽·김대기 행안부 장관상

컴퓨팅입력 :2021/11/15 22:08    수정: 2021/11/17 14:44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임규건 한양대 교수)는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 소회의실에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메타버스와 IT융합서비스’를 주제로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박승범 호서대 교수, 학술위원장 이환수 단국대 교수, 프로그램위원장 고준 전남대 교수, 운영위원장 이주민 경희사이버대 교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거리두기 집합금지 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열린다.

이상민 국회의원의 기조강연 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권호열 원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허은아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함께 90여 편의 최신 논문 및 사례가 발표된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메타버스 트랙이 마련돼 ▲디지털 트윈 기반 메타버스 ▲메타버스와 헬스케어 ▲메타버스 시대의 변화와 한국 스타트업들 ▲메타버스 플랫폼과 서비스 등의 세션이 선보인다.

아울러 ▲카카오가 바라보는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공공부문 융합서비스 혁신사례 ▲안전한 세상을 위한 사이버 보안 ▲미래교통 융합서비스 ▲인공지능과 사회 변화 ▲스마트 컨텐츠와 미디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사회혁신 ▲일본 서비스올로지 학회 특별 초청 세션 등 디지털혁신과 융합서비스에 대한 논의와 토론의 장도 마련됐다.

임규건 학회장은 "메타버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IT서비스가 현실 세계를 넘어 가상 공간의 영역까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 행사를 통해 메타버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IT서비스의 역할 및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산업계의 노력들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학회장은 "융합IT서비스인 메타버스 산업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IT서비스, 기술, 정책, 그리고 디지털전략 등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IT서비스학회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우리나라 IT서비스로 디지털혁신을 이끈 유공자에 대한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 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단체 부문 수상자는 ▲기술보증기금(IT서비스 기술혁신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재정정보원(IT서비스 기술혁신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디케이테크인(IT서비스 일자리혁신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정보시스템감리협회(IT서비스 일자리혁신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티빙(IT서비스 기술혁신 분야, 한국IT서비스학회장상)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개인 부문 수상자는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산업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산업 분야, 행정안전부장관상)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연구센터장(공공 분야, 전자신문사장상) ▲이상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학술연구 분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상) ▲조대곤 KAIST 교수(학술연구 분야, 한국IT서비스학회장상)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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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학술대회 IT서비스 우수연구인상에는 충북대학교 김태성 교수가, 최우수논문상은 이상준, 김태순, 이해경, 박상현(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메타버스의 발전방향과 활성화를 위한 6대 이슈 연구’가, 우수논문상은 김이헌 등(충북과학기술혁신원) ‘중소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평가 모델 개선’이 각각 뽑혔다.

영림원소프트랩(권영범 대표) 후원으로 제정한 영림원 ERP논문상에는 최우수상에 ‘RPA 시스템 서비스의 사용의도에 관한 연구’를 쓴 구교연, 차상훈, 최정일(숭실대학교)이, 우수상에는 ‘카노와 의사결정나무를 활용한 금융서비스 로봇의 품질속성 분석:은행지점 도입용 금융서비스 로봇 사례’를 쓴 송영규, 이정우, 한창희(한양대학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