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출시 20주년을 맞아 명품브랜드 구찌와 손잡고 한정판 X박스 콘솔을 출시한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제품 이름은 ‘구찌 X박스 시리즈X’로, 제품 표면에 구찌 특유의 G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100개만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구찌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제품의 가격은 1만 달러(약 1,180만원)로 일반적인 게임 이용자가 구매하기에는 턱없이 비싼 가격이다.
제품을 구매하면 구찌 테마 X박스 컨트롤러 2개와 X박스 게임패스 얼티믹 구독권, X박스를 넣고 다닐 수 있는 X박스 브랜드 여행 가방 등을 받을 수 있다. 제품은 오는 17일 구찌 웹사이트와 일부 구찌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게임회사와 명품 패션 브랜드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루이비통은 2019년 리그오브레전드 스킨을 디자인했고, 발렌시아가는 올해 에픽게임즈와 협력해 ‘포트나이트’에 발렌시아가의 디지털 패션 아이템을 적용해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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