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5일부터 19일까지 ‘2021 온라인 환경 일자리 박람회’를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
환경부는 기업에 환경 인재 채용 기회를 주고 환경분야 전문인력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난해까지 2천746명의 취업을 도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박람회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영상 면접으로 환경기업의 미래상에 적합한 인재를 환경분야 신규 인력이 필요한 기업에 연결해 줄 예정이다. 면접 일정은 박람회 운영사무국인 환경산업협회와 공동 운영하는 인크루트에서 지원한다.
온라인 환경 일자리 박람회는 67개 환경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채용공고를 게시하고 환경기술인력 등록과 서류심사, 온라인 영상 면접, 합격 통보 순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박람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MZ세대의 구인·구직을 지원한다.
평소 구직자들이 궁금해하는 환경기업의 직무를 재직자 관점에서 ‘가상 체험’으로 친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가상체험에는 일신종합환경(수처리, 하폐수 고도처리), 에이씨아이(스마트 폐기물 수거), 에코아이(환경컨설팅) 등 3개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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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구직자 역량을 분석해 구직자에 맞는 환경기업과 직무를 제안하는 ‘맞춤형 사전 상담(컨설팅)’을 제공해 인재 연결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 전문인력과 우수한 환경기업이 만나 녹색산업을 선도하고 우수 인재가 미래 환경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