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가 1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매경미디어그룹 주최 '2021년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경영’ 시상식에서 글로벌 경영부문상을 수상했다.
올해 9월 창립 20주년을 맞은 데이터스트림즈는 국내 빅데이터 솔루션 시장 선두기업이다. 회사는 "공공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인 클라우데라를 제치고 국내 빅데이터 플랫폼 시장을 평정 중"이라며 "특히 가트너에서도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데이터스트림즈는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특히 데이터스트림즈는 내년에 미국, 베트남, 중국 법인을 확충할 계획이다.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한-베트남 합작사(조인트벤처)도 세울 예정이다. 올해도 해외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베트남의 롯데 파이낸스와 일본의 라인뱅크 등 사업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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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내 대형 SI와 협업해 국내 기업의 현지 법인 공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수행하는 카자흐스탄 빅데이터 사업을 수주해 중앙아시아 시장에 빅데이터 플랫폼 진출 교두보를 만들 계획이며, 미국에선 현지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면서 서울메디칼그룹의 데이터 관리체계 관련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수상과 관련해 이영상 대표는 "영광스러운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경영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디지털 전환시대에는 데이터가 힘인데 이 바탕에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있음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