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1호 신인 작가 배출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작 7종·스테이지 연재 원고료 지원작 8종 선정

인터넷입력 :2021/11/11 18:49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자유 연재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서 진행하는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10월 작품으로 정식 연재작 7개, 스테이지 원고료 지원작 8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테이지는 지난 9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2만여 작품을 확보했다. 스테이지에서 운영되는 두 개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 ‘페이지GO’와 ‘스테이지ON’은 데뷔를 꿈꾸는 작가들에게 빠른 데뷔 활로 모색과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페이지GO 선정 작품은 ▲아카데미의 웃음벨 캐릭터가 되었다 ▲후궁듀스111 – 당신의 후궁에게 투표하세요 외 5개, 스테이지ON 선정 작품은 ▲내가 읽은 소설의 주인공이 성좌였다 ▲물에 갇힌 물고기 외 6개이며 장르를 불문하고 고르게 선정되었다. 페이지 GO 10월 수상작은 작가와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12월부터 카카오페이지 연재가 시작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 당선작

페이지GO는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작 발굴 프로그램이다. 선정 시 스테이지 연재 중간에 곧바로 카카오페이지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와 200만원의 별도 지원금을 지급한다. 스테이지ON은 데뷔 전에도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테이지에서 연재하는 동안 작품 원고료를 지급하는 지원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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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프로그램 모두 매달 작품 선정이 진행되며, 선정 기준은 스테이지 연재 성적과 내부 심사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카카오페이지에서 데뷔하는 작가는 수익에 ’기다무(기다리면무료)’, ‘기한무(기간 한정 기다리면 무료)’ 등 주요 기획전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황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노블코믹스 대표는 “스테이지에는 데뷔를 꿈꾸는 수많은 작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양질의 원천 스토리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어떤 실제적인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하는지 등 깊이 있는 고민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한 카카오엔터의 노력이 담겨 있다”며 “신진 작가들은 웹툰, 웹소설 산업 성장 동력이자, 창작 생태계의 근간이다. 회사는 스테이지를 비롯해 공모전, 아카데미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