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CPhI 2021’ 참가

경쟁력 홍보 고객 수주하기로

헬스케어입력 :2021/11/09 11:1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제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1’에 참가한다.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래를 향한 무한 가능성(Infinite Possibilities for the Next Decade)’을 주제로 경쟁력 홍보 및 고객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260m² 크기의 단독부스를 마련, 파노라마 패널을 설치해 CDMO 사업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 생산시설인 4공장(25만6000L) 홍보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4공장은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생산까지 가능한 이른바 ‘슈퍼플랜트’다. 4공장이 가동에 돌입하면 총 62만L의 생산규모가 확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9일~11일 열리는 국제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21’에 참가한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위탁개발 가속 플랫폼인 ‘에스-셀러레이트(S-Cellerate)’도 소개될 전망이다. 에스-셀러레이트는 초기개발단계부터 임상시험계획신청(IND), 후기개발단계에서 품목허가신청(BLA) 등에 이르는 각 단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9개월까지 단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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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멀티모달리티(Multimodality)’를 통한 비즈니스 다각화 홍보도 이뤄진다. 멀티모달리티란, 하나의 공장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 백신 등 여러 형태의 의약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mRNA 원료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를 증설하고 있다.

아울러 바이오의약품 개발 초기부터 상업 생산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도 CPhI 2021 기간 동안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