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플레이리스트가 네이버웹툰 ‘청춘 블라썸’ 드라마화에 나선다. 플레이리스트는 만화 기획사 재담, 콘텐츠 배급사 코퍼스코리아와 함께 ‘청춘 블라썸’ 드라마 제작을 위한 공동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제작사와 원작사, 배급사가 협업해 총 300분 구성의 드라마를 제작,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공동 제작 장점을 극대화하겠단 전략이다. 대본 개발과 배우 캐스팅, 연출 등 실질적인 드라마 제작은 플레이리스트가 담당한다.
재담이 드라마 초기 기획 참여를, 코퍼스코리아가 완성된 콘텐츠 해외 배급을 각각 담당한다. ‘청춘 블라썸’은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작년 6월 연재를 시작한 후 현재까지 네이버웹툰 인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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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 중국 내 웹툰 서비스를 시작으로 일본, 미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등 총 8개 언어로 번역돼 수출됐다. 해외 진출 국가는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이다.
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이 드라마로 재탄생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플레이리스트만의 탄탄한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콘텐츠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