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 사망자 126명…직전주 대비 41명↑

위중증 환자 365명…32명 늘어

지난주 사망자가 직전주 보다 41명이 늘어난 126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사망자 수는 126명이다. 이는 직전 주(10월 24일~30일) 보다 32명이 늘어난 수치다. 최근 5주 동안 사망자 총 452명 중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는 325명(71.9%)이다.

하루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365명이며 60대 이상이 가장 많은 비중(79.2%)을 차지한다. 직전 주 333명 보다 소폭 증가했다.

사진=VICE NEWS 캡처

지난 주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1만4천935명으로, 1일 평균 213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수치는 직전 주의 1716.2명에 비해 417.4명이 증가했다(24.3%).

하루 평균 60세 이상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630.9명으로, 전주의 420.6명에 비해 210.3명 증가했다.

수도권 환자는 1686.9명으로, 그 전 주간 1342.1명 보다 344.8명이 증가했다(25.7%). 비수도권 환자는 446.7명으로, 그 전 주간 374.1명에 비해 72.6명이 증가했다(19.4%).

감염재생산지수는 1.20으로 지난주 1.06를 상회, 확산세를 유지 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접종을 받지 않을수록, 고령층일수록 사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고령층 가운데 아직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은  반드시 접종을 받아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