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LWC2021, 성황리 종료...한국 Happy 최종 우승

최종 우승 상금 2만 달

디지털경제입력 :2021/11/08 11:59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의 e스포츠 대회인 백년전쟁 월드 챔피언십 2021(Lost Centuria World Championship, 이하 LWC 2021)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에 진행된 ‘LWC 2021’ 본·결선에서는 전 세계에서 선발된 8인의 백년전쟁 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한국의 ‘Happy’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Happy’ 선수는 첫 8강 매치에서 상대 선수로 출전한 ‘Parkbyoungwoo’를 맞아 3:2로 힘겹게 승리했으나, 이후 4강에서 ‘Grid’ 선수를 3대0으로 압도하며 결승에 올랐다.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 결승에서는 지난 글로벌 이벤트 대회 ‘월드 쇼다운’에서 최종 3위를 기록했던 프랑스의 ‘MonkeyDLuffy’와 맞붙었다. ‘Happy’ 선수는 ‘월드 쇼다운’ 8강에서 ‘MonkeyDLuffy’ 선수에게 0대3으로 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월드 챔피언십 2021.

‘Happy’ 선수는 ‘LWC 2021’ 결승에서 다시 만난 ‘MonkeyDLuffy’ 선수를 상대로 경기 내내 맹렬한 기세를 떨쳤다. ‘MonkeyDLuffy’도 신규 몬스터인 ‘시게’와 ‘오로치’를 적극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Happy’ 선수의 몰아치는 카운터 스킬과 ‘가니메데’, ‘리테쉬’ 등 광역 스킬 몬스터들의 공세에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Happy’ 선수가 4대0의 압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 상금 2만 달러(약 2천300만 원)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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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8개 언어로 생중계된 ‘LWC 2021’ 본·결선 대회에는 많은 글로벌 게임팬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생중계를 관람한 한국의 한 시청자는 “보는 재미가 국내 게임 중 최고다”고 전했으며, 미국과 독일의 시청자는 각각 “2021년 최고의 모바일 게임”, “재미있는 이벤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컴투스는 백년전쟁의 짜릿한 실시간 전략 전투의 쾌감과 몰입감 높은 관전 재미를 전 세계 게임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세계 대회인 LWC 2021을 개최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및 지역 대회를 개최하며 백년전쟁을 또 다른 글로벌 대표 e스포츠로 자리매김해 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