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 짓는다

5일 제주 CFI2030 동참 위한 ‘첫 삽’

디지털경제입력 :2021/11/05 18:04    수정: 2021/11/05 18:36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제주본부 신사옥 신축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5일 제주본부 신청사 신축을 알리는 착공식을 했다.

착공식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전력거래소의 제주본부 기능 확대와 에너지전환 선도기관으로서 새 출발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개최됐다.

제주시 도남동 일대에 신축하는 제주본부 신사옥은 에너지효율등급(예비인증) 1+++ 등급과 제로에너지빌딩(예비인증) 3등급을 취득하는 등 상위등급을 획득하며 정부의 저탄소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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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갖춘 건축물 준공을 통해 제주도 CFI2030에 동참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성을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약 28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신사옥은 부지면적 1만2천587㎡, 연면적 5천98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에너지저장장치, 태양광발전설비,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이 전면 설치된다. 공사기간은 1년 6개월이며, 202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