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외부 인앱결제 허용한 구글에 사회적 기여 확대 당부

방송/통신입력 :2021/11/05 07:30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위원장이 4일 오후 구글의 윌슨 화이트 글로벌 정책부문총괄과 면담을 갖고 사회적 기여 확대를 당부했다.

윌슨 화이트 총괄은 인앱결제 강제 방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의 이행 계획을 알리기 위해 이원욱 위원장에 면담을 요청했다.

구글은 인앱결제법 시행에 따라 제3자 결제수단을 허용하고, 제3자 결제를 이용할 경우 구글플레이 결제 수수료보다 낮은 수수료를 적용키로 했다.

이같은 조치는 한국만을 대상으로 한다.

사진 = 이원욱 의원실

이원욱 위원장은 “우리나라 국회에서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구글이 한국에서 책임이 막중해졌다”며 “한국에서 최근 대두되는 ESG를 비롯해 사회적 기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결국 이 모든 구글의 노력이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게 이원욱 위원장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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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총괄은 이원욱 위원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이와 같은 요청에 충분히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앱마켓 결제 변경계획을 이행할 때 이원욱 위원장과 지속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