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모더나 백신 제조·품질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조만간 국내 출하된다. 모더나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스푸트니크V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이다. mRNA 플랫폼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산되는 백신이다.
김 처장은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백신을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공장이 글로벌 백신 생산 전진기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이 개발과 생산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규제코디네이터’로써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