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퍼네트웍스, '와이파이 6E' 지원 AP 2종 출시

802.1x 미지원 IoT 기기 관리 서비스도 선봬

컴퓨팅입력 :2021/11/04 10:59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업체 주니퍼네트웍스는 최신 6GHz 액세스 포인트 2종과 네트워크접근제어(NAC) 없이 IoT 기기의 도입 및 보안을 간소화하고 확장하는 IoT 보장 서비스를 4일 발표했다.

와이파이 6E는 기존 2.4GHz 및 5GHz 대역에 6GHz의 넉넉한 무선주파수(RF) 스펙트럼을 추가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하는 새로운 무선 표준이다. 주니퍼는 와이파이 6E 지원을 위해 트라이밴드 액세스포인트(AP) 신제품 2종 AP45, AP34를 발표했다.

모든 AP에는 와이파이와 함께 주니퍼의 특허받은 가상화 블루투스 저전력 프로토콜(vBLE) 또는 무지향성 BLE 안테나가 내장돼 확장 가능하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AP들은 기존 주니퍼네트웍스 제품과 마찬가지로 미스트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엔진으로 관리된다. 주니퍼 미스트 솔루션은 클라이언트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AI를 활용해 IT 운영을 효율화하는 'AI옵스'를 통합해 구성 최적화, 성능 극대화, 용량 증대를 위한 효과적인 패킷 스케줄링을 성능 저하 없이 제공한다. 

새로운 주니퍼 미스트 IoT 보장 클라우드 서비스는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정책 할당 및 분배, 트래픽 엔지니어링, 키 수명주기 관리 등 IoT 운영을 제공한다. 

카메라, 스마트 잠금 장치, HVAC 시스템, 웨어러블, 센서, MRI/CT/초음파 기계, 침대 모니터, 디지털 디스플레이 등의 IoT 기기들은 802.1x를 지원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 NAC 솔루션을 사용해 관리할 수 없다. 

주니퍼는 셀프 서비스 프로그래머블 클라우드 포털을 사용해 손쉽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PPSK(Private Pre-Shared Keys)를 사용한다. 따라서 클라우드 규모의 온보딩이 가능해지도록 구현했다.

관련기사

밥 랄리베르테 엔터프라이즈 스트레티지 그룹 영업이사 겸 선임 분석가는 “조직들이 하이브리드 업무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에 IT 부서는 캠퍼스 환경 전반에 걸쳐 연결 옵션을 재고해야만 한다"며 "IoT 기기는 오디오와 영상 협업 솔루션 사용 확대에 따른 지원 외에도 작업장의 안전과 보안을 첵임지기 위한 측면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고, 복잡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프 아론 주니퍼네트웍스 엔터프라이즈 마케팅 부사장은 “주니퍼는 미스트 AI와 최신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의 검증된 이점을 적용해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 민첩성, 용이성, 확장성을 제공한다”며 "주니퍼는 네트워크의 설치부터 지속적인 모니터링, 관리, 문제 해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운영자와 최종 사용자에게 최고의 클라이언트-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