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WHO는"코백신의 품질과 안전성, 효능 등에 대한 자료 검토 결과 전 세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면역 자문단인 전문가전략자문그룹은 18세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 두 차례에 걸쳐 4주 간격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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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코백신은 화이자·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 중국 시노백·시노팜에 이어 WHO의 승인을 받은 일곱 번째 백신이라고 덧붙였다.
바라트 바이오테크는 지난 7월 발표에서 코백신 백신이 코로나19 중증에 대해 93.4%의 예방효과를, 델타 변이에 대해서는 65.2%의 예방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