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에이아이-유비온, AI 기반 자격증 교육 서비스 개발 업무 협약

컴퓨팅입력 :2021/11/03 15:32

티맥스에이아이(대표 이동석)와 유비온(대표 임재환)은 국가 공인 경제 이해력 시험 ‘테샛(TESAT)’과 ‘매경 TEST’ 자격증 공부를 위한 인공지능(AI) 교육 서비스와 관련된 업무 협약을 맺고 기술 및 콘텐츠 협업을 이룬다고 3일 밝혔다.

각 시험은 기획재정부가 소관하는 국가 공인 자격증 시험이다. 태샛은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종합 경제 이해력 검증 시험이며 매경TEST는 매일경제신문의 경제경영 이해력 인증시험이다.

티맥스에이아이는 해당 서비스를 위해 AI 교육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근 출시한 AI 기반 수학 학습 애플리케이션 ‘티맥스 와플수학’의 토대가 된 AI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왼쪽)와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이사가 인공지능 기술 기반 자격증 교육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미지=티맥스에이아이)

먼저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클라우드(HyperCloud)’를 토대로 서비스 운영을 위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한다.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오픈소스 및 티맥스 제품 등을 통해 자유로운 클라우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문제 및 강의 등 대량의 학습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준 진단 및 추천을 위한 알고리즘을 만든다. UI/UX, 모바일 앱, 관리자용 웹페이지 등 서비스 운영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유비온은 금융경제 자격증 분야에서 21년간 쌓아온 자사 브랜드 ‘와우패스(WOWPASS)’의 학습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학습의 개별화∙맞춤화를 실현하고, 핵심 기출 문항과 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학습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금융경제 자격증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여 새로운 모델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교육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과 마이크로 러닝(Micro Learning)을 적용한 서비스 출시로 시장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어댑티브 러닝은 학습자의 성향과 학습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내용, 방식, 평가 방법 등을 학습자에게 최적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말하며, 마이크로 러닝은 신속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짧은 학습 콘텐츠를 뜻한다.

양 측의 기술 및 콘텐츠 협업으로 학습자는 AI를 통해 경제 지식에 대한 본인의 정확한 수준을 진단받고 성적 향상에 최적화된 문제 및 학습 콘텐츠를 추천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시간 학습 현황 및 성적 변동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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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환 유비온 대표이사는 “학습자 스스로 주도성을 가질 수 있는 학습체계를 만들기 위해 에듀테크 관점에서 다양한 시도와 성과들이 있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동석 티맥스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오랫동안 다양한 문제∙강의∙학습 관련 콘텐츠를 축적해온 유비온 교육 서비스에 티맥스의 AI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어 기쁘다”라며 “티맥스에이아이가 보유한 다양한 AI 기술과 유비온이 가지고 있는 양질∙대규모 학습 데이터의 시너지를 통해 학습 시간은 최소로, 학습 효과는 최대로 만들어주는 경제 전문 AI 교육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