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6회 4차 산업혁명 파워코리아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빅데이터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진행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관련해 공단은 올 초부터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를 선정, 제공 중이다.
질병관리청과 함께 ▲코로나19 빅데이터 감시체계 구축‧운영 ▲빅데이터 기반 특성별 현황 분석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연구‧분석 등도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도 협업을 진행, 식약처-질병청-건보공단 간 데이터 연계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등 의약품·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환경부와 서울대학교병원 등 8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전 국민 건강정보에 신규 수집 데이터를 연계, ‘데이터댐’을 구축 중이다. 개인건강기록(PHR)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서비스와 지역단위 건강 위험도를 예측하는 국민건강 알람서비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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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주시 지역사회 중심의 전자처방전 서비스 시범사업을 통해 개인건강기록을 활용한 신규 사업에도 나선다.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은 디지털뉴딜 정책, 데이터 3법 개정 등 환경 변화에 맞춰 보건의료 데이터댐을 구축하고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보건의료 데이터 관리기관으로써 데이터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