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블프 때도 계절·대형가전은 직구보다 국내 쇼핑 선호”

11일까지 ‘가전 슈퍼 빅세일’ 행사 진행

유통입력 :2021/11/03 08:26

티몬이 11월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 등 굵직한 쇼핑 행사로 해외 직구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매출 데이터 분석 결과 계절가전과 대형가전 등은 국내 소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티몬은 11일까지 '가전 슈퍼 빅세일' 행사를 진행하고, 인기 가전 400여종을 특가 판매한다.

11월 쇼핑 시즌을 맞아 가전 상품도 해외 직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계절가전과 대형가전의 경우 국내 소비가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직구 규모는 37억5천376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가전제품 직구 건수는 1천34만1천건으로 4년전보다 9배 가까이 늘었으며, 금액으로는 4억2천200만달러로 3.4배 상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티몬이 최근 3년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모든 가전 품목에서 직구를 선호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먼저 올해 11월 고객 가전 카테고리 검색 키워드 가운데 10개 중 5개가 전기장판 등 계절 가전이었다. 또 대형 가전인 김치냉장고와 냉장고 또한 순위권에 들었다. 이 같은 추이는 매출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11월 가전카테고리 매출을 전월과 비교했을 때 ▲의류관리기(252%↑) ▲TV(182%↑) ▲온풍기 등 난방기기(107%) ▲김치냉장고(90%↑) 등의 순으로 각각 상승하며 대형가전과 계절가전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최근 3년으로 확대해 살펴보더라도 유사한 추이를 나타냈다.

티몬_블프에도 계절 대형가전은 국내에서

회사 측은 가전제품 직구의 경우 무선청소기와 디지털기기 등 소형가전 중심으로, 계절 가전과 대형 가전의 경우 배송과 설치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여전히 국내 수요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11일까지 '가전 슈퍼 빅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인기 가전 400여종을 특가 판매한다. 여기에 10% 카드사할인과 7% 즉시할인을 더해 최대 17%의 할인 혜택도 자랑한다. 대표적으로 ▲위니아 딤채 김치냉장고(GDQ57LNNBS, 혜택가 184만원대) ▲LG 트롬 스타일러(S5WB, 혜택가 123만원대)가 최저가 대비해서도 10여만원 저렴하고 ▲경동나비엔 온수매트(EQM340, 혜택가 19만원대) 등을 특가에 선보이며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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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이동익 프러덕트실장은 "소형가전을 중심으로 가전제품 직구도 증가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배송과 설치 그리고 AS등을 이유로 계절 가전과 대형가전 등은 국내 소비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번 가전 슈퍼 빅세일에서 인기상품 400여종을 파격 할인을 더해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몬은 11일까지 명품과 가전 등 인기 상품 반값 판매는 물론, 최대 50% 할인쿠폰, 11% 페이백 등 혜택을 제공하는 '광클릭빅세일'을 진행한다. 3일에는 ▲지포스 RTX 3070(82만원) ▲몽블랑 지갑(12만3천500원) ▲설화수 자음3종세트(4만5천600원) 등이 반값이다. 또 4일에는 ▲정관장 화애락큐 ▲CJ햇반(210g*24입) ▲농심 신라면(1box*40입) ▲아이패드프로 5세대(12.9형) 등이 특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