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로 이름을 바꾼 페이스북이 이번엔 가상현실(VR) 피트니스 구독 서비스로 유명한 슈퍼내처럴을 인수했다고 프로토콜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 밀크 슈퍼내처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합병으로 확장에 필요한 자원을 좀 더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밀크를 비롯한 슈퍼내처럴 임직원들은 메타에 합류할 예정이다.
슈퍼내처럴은 VR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스타트업이다. 반면 메타를 이끌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 확장전략의 일환으로 피트니스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공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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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이번 합병이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메타는 내년에 퀘스트 VR 헤드셋 이용자를 위한 연습용 액세서리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