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 금융포용센터 '인클루시브 핀테크' 50에 선정

컴퓨팅입력 :2021/10/29 11:47

블록체인 기업 글루와는 금용포용센터(CFI)가 저소득층 및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금융 핀테크 기업을 선정하는 '인클루시브 핀테크 50'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 기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이번 IF50에서 단순히 팬데믹에만 대처하는 것이 아닌, 피해를 딛고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정했다.

글루와는 지난 6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엘라와 함께 약 200만 명의 아프리카 금융소외자들에게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대출, 공과금 납부, 송금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루와가 금융포용센터 선정 인클루시브 핀테크 50에 포함됐다.

글루와는 금융소외자들의 신용기록 확보도 지원하고 있다. 거래 기록이 글루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쌓이면 금융소외자들의 신용 기록이 만들어지면서 금융 상품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구조다.

또한 글루와는 최근 선진국의 투자자와 신흥국의 금융소외자를 이어주는 금융 투자 플랫폼을 론칭하여 선순환 될 수 있는 금융 인프라를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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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50은 글로벌 사회적 기업 액시온과 국제금융공사(IFC), 비자, 메트라이프 재단이 지원하고 있으며, IF50에 선정된 기업에는 투자 네트워크 연결 및 미디어 노출, CFI가 매년 주최하는 온라인 행사 ‘파이낸셜 인클루전 위크에 소개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글루와의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서비스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아직도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신흥국의 저소득층을 위해 금융 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