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BCMS는 재해·재난으로 기업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났을 때 빠르게 복구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경영시스템이다. ISO 22301은 BCMS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5년 환경 안전과 인프라 분야 등에 BCMS를 구축했다. 이어 제조 분야를 포함한 회사 전체로 확대했다.
최송천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인프라 총괄(전무)은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위험 요소를 빠르게 해결하는 위기관리능력이 기업 경쟁력으로 인식된다"며 "삼성디스플레이는 보다 완벽하게 BCMS를 구축해 시장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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