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는 최근 진행한 투자형 기술신용평가 및 표준 기술신용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등급 가운데 하나인 'TI-3 등급'과 'T3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신용평가는 기술사업역량, 기술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기술평가등급 및 정보를 제공하는 평가다. 'T'와 뒤에 붙는 숫자로 등급을 분류하고, 투자유치 참고용으로 활용되는 투자형 기술신용평가의 경우 'TI'와 숫자로 등급이 분류된다.
두 기술신용평가 모두 가장 높은 등급인 TI-1부터 TI-10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나뉘며,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화 역량, 미래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구분된다. TI-3, T3 등급은 통상적으로 관련 분야 최우수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기술신용평가기관 이크레이더블이 진행한 이번 평가에서 크라우드웍스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가공 기술의 차별성과 완성도 그리고 영속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가격 경쟁력과 품질을 앞세워 시장 경쟁력 부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크라우드웍스는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해주는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크라우드웍스에서 개발한 데이터 라벨링 작업 검수방법 및 프로그램은 교차검수를 통해 인력 기반 검수 과정 최소화와 동시에 학습 데이터의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 검수 필요 여부를 판단, 절대적인 검수량을 줄이는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효율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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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는 이번 기술신용평가 TI-3, T3 등급 획득과 지속적인 R&D를 앞세워 연내 기술성평가 신청을 목표로 상장 작업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시장이 여느 때보다 활성화 된 가운데, 크라우드웍스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 빅데이터 가공 기술 개발과 차별화를 통해 기업공개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