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공영라방’을 통해 ‘파굴비’를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명 ‘못난이 굴비’로 불리는 파굴비는 조업과정에서 그물을 제거할 때 입이나 배 부분이 손상된 조기를 일컫는다. 표면의 일부 흠집으로 인해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맛은 일반 굴비와 동일하다.
이번 공영라방에서 선보이는 ‘못난이 파굴비’는 1.5kg 20미 구성이 9천900원으로 초특가에 판매한다. 2.6kg 40미는 1만5천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수해지역농가 돕기 특별 생방송’을 편성하고 경북 지역의 ‘보조개 사과’를 판매한 바 있다.수해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져 판로를 찾지 못하던 ‘보조개 사과’를 편성해 피해 농가를 돕는 ‘착한소비’에 일조했다.
한편, TV홈쇼핑에서는 최근 수요 감소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인삼은 최근 생산량 증가로 공급이 늘어난 반면, 코로나19로 인해 면세점 판로가 막히고 지역축제가 취소되는 등 수요 급감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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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12시 40분에 방송하는 이번 특집에는 김포파주인삼농협과 개성인삼농협의 상품을 준비했다. 국내산 6년근 흙수삼 총 1kg이 3만3천900원에 판매된다. 공영쇼핑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인삼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공영라방 MLC운영팀 김형준 MPD는 "’못난이 굴비’지만 맛은 일반 상품과 동일한데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판로가 어려운 우리 농가와 수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