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20 발리 정상회의'에 G80 전동화 모델 제공

행사 기간 각국 정상 의전 차량으로 활용

카테크입력 :2021/10/25 15:40

제네시스, 'G20 발리 정상회의'에 G80 전동화 모델 제공
제네시스, 'G20 발리 정상회의'에 G80 전동화 모델 제공

제네시스는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G80 전동화 모델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G20 발리 정상회의는 내년 4분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릴 제17회 G20 정상회의다.

G20은 서방 선진 7개 국가 모임인 G7을 확대 개편한 세계 경제 협의 기구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1999년 12월 정식 발족했으며, 2009년 G20 정상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세계 경제 문제를 다루는 최상위 포럼으로 올라섰다.

국제 행사에서 의전 차량으로 전기차가 공급된 것은 이례적이다. 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들은 G80 전동화 모델을 활용해 행사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G80 전동화 모델 제공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 위상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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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제네시스 사장은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모이는 중요한 국제 행사에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며, "G20 발리 정상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으며, 올해 1~9월까지 인도네시아 전기차 누적 판매 534대 중 두 모델이 473대를 차지하는 등 현지 전기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